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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스피릿페어러(Spiritfarer)

[스피릿페어러] 지브리풍 애니 느낌 갓겜&항해판 스타듀벨리 소개,리뷰

by 김금귤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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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스팀에서 현재 3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Spiritfarer(스피릿페어러)입니다.

이 게임은 Windows, MAC, SteamOs, Linux를 모두 지원합니다.

이 게임의 아주 큰 장점은 한 편의 애니를 보는 듯한 그래픽과 사운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이 맺혀 구천을 떠돌고 있는 망자들을 달래주고 사후세계로 인도한다는.. 글만 읽으면 다소 무거운 내용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서 플레이 분위기가 그렇게 무겁지 않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이 게임은 영어만 지원하지만 몇 주 내로 한글판이 지원된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영문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지금부터 플레이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스토리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니 조금도 놓치기 싫다 싶은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게임에 처음 들어가면 주인공과 고양이가 함께 자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네, 고양이가 나옵니다.

고양이가 나오므로 그냥 이 게임은 갓겜입니다.

 

스피릿페어러는 직업으로 앞에 덩치 큰 저 생명체(?)가 선대 스피릿페어러였습니다.

이제 자기는 때가 되어서 주인공에게 넘겨주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선대 스피릿페어러의 이름은 카론, 주인공의 이름은 스텔라입니다.

가장 중요한 고양이의 이름은 다포딜입니다.

 

카론이 인수인계를 마치고 스텔라가 한 허름한 주거단지에 도착하고

거기서 항해를 하게 될 생각보다 엄청 큰 배와 함께 궨(Gwen)을 만나게 됩니다.

 

캐릭터들과는 이야기하기, 포옹하기, 음식주기, 선물하기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캐릭터마다 포옹하는 모양이 달라서 그거 보면 각각 포옹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고

보고있으면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습니다. 😂

 

배의 후미에는 항해실이 있는데 거기서 지도를 보며 이동할 위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둠에 가려진 부분도 선택할 수 있으며 탐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는 처음 배를 정리하고 동료들이 묵을 게스트 하우스를 짓는 중

건물을 짓기위해선 Required Materials에 적혀있는 재료가 필요하다!

 

항해 지도에 JellyFish Stage라는 곳이 있는데 해당 지역에 가면 보랏빛 공기로 변하고

하늘에서 해파리들이 날아다닙니다. 초록색 해파리를 먹으면 Bright Jelly를 얻게 되고

(Bright Jelly는 식당을 짓거나 업그레이드하는 데 쓰입니다.)

일반 노란 해파리를 먹으면 게임 내 화폐로 통용되는 glims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의 분위기와 OST 떄문에 처음엔 진짜 무서워서 심장이 콩닥콩닥했습니다..

무슨 몬스터들이 쳐들어와서 깽판이라도 치는 줄 알았어요....

이 곳 분위기는 흡사 모노노케 히메 느낌이 납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음식을 주다보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낚시도 하고

 

낚시는 짬이 차고 나중에 두꺼비를 태우면 더 다양한 물고기를 낚을 수 있게 해줍니당

 

섬같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려서 이동할 수 있다.

 

내가 갔던 곳은 Albert's Shipyard라는 곳으로

상어 알버트가 (돈받고) 내 배를 업그레이드 해주기도 하고 배 안에 설치할 설계도도 팔고 하는 곳이다.

 

식당 건설해서 음식 만들었음.

음식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의 개수는 식당의 레벨에 비례한다.(1레벨=1개, 2레벨=2개 ...)

만들 때 재료는 한개당 최대 5개까지 넣을 수 있다.

 

조리대를 클릭하면 요리하기, 레시피 두가지 버튼이 나오고

레시피에는 이제까지 만든 요리들이 잠금해제 되어있다.

 

우측 상단에 시계가 zZ 라는 잠을 나타내는 시간이 되면

너무 어둡고 주인공이 갖고있는 에버라이트 라는 구슬이 힘을 잃어 배가 안움직임

그래서 그 시간동안 배 안에서 요리하거나 작물 심거나 낚시하거나 등등 할 수도 있고

항해실 2층에 작은 방에서 고양이 안고 잠을 잘 수도 있음

잠을 자면 새벽에 항해가 가능한 시간에 자동으로 깬다.

 

섬에 도착했음

 

고양이랑 나무 베는 중

아니 너는 발이 땅에 닿지도 않으면서.. 짐만 되니까 떨어져..

 

E 키를 꾹 눌러서 광물도 캔다.

 

열심히 모은 재료로 건물도 더 지어주고

 

마을에 도착했음

어떤 장소에 도착했을 때 자세히보면 정수기 모양의 오브젝트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

해당 오브젝트 근처에 가면 뭔가 반짝반짝 빛나는 듯한 소리가 난다.

오브젝트를 찾아서 E 또는 엔터로 상호작용하면 정수기(?) 윗 부분이 깨지면서 씨앗or아이템들이 먹어짐

 

요 마을에서 쭉 가다보면 2층으로 올라오라고 자극함

여기를 가기위한 사다리가 끊겨 있어서

2층을 가기위해서는 2단 점프를 배우거나 저 건물 1층의 열쇠를 얻어야함

1층 열쇠는 왼쪽에 스컹크가 5000글림에 팔고 있고 2단 점프를 배우기 위해서 유적지에서 2오볼을 내야함

(참고로 5000글림내고 문열고 나오면 의뢰준 애가 되게 싫어함-거길 열면 아무나 막 들어오지 않냐며)

(참고로 오볼은 동료 1명을 모을 때마다 1개씩 줌)

 

난 5000원도 2오볼도 없으니까 우선 다른데로 이동했다..

 

어떤 신기한 모양의 영혼을 지닌 녀석이 호수에 자기 레몬 빠졌다고 꺼내달라함

그래서 꺼내주었는데 고맙다면서 오볼 1개를 주고 내 배에 합류했당

 

개구리였움

 

어찌됐건 오볼 2개를 가지게 됐으니 유적지로 돌아가서 주고 2단점프를 얻었음

 

2단 점프를 얻게되면 유적지 오른쪽 건물의 옥상에 있는 정수기도 깰 수 있음

 

깨주고 아까 그녀석 만나러 갓음 잘했단다.😎

 

그리고 쭉 오른쪽으로 가면 노란두건의 녀석을 만날 수 있는데

얘기를 하다보면 내 배에 합류하게 된다.

 

포옹중! 이 녀석은 이었다.

 

작물 수확하기

 

뱀이 합류하게 되면 퀘스트로 악보를 주면서 기타치는 법을 알려주는데

작물 앞에서 F를 길게 누르면 미니게임이 뜨면서 노래와 함께 기타를 칠 수 있다.(미니게임이 발동되면 F를 떼도 된다.)

열심히 연주하다보면 심어놓은 작물이 쑥쑥 자라는 걸 볼 수 있다.

스텔라랑 가까운 작물부터 한 작물씩 자란다!

 

참고로.. 기타치면 다폴디도 옆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데..

첨엔 뭔가 와옹와옹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다폴디가 눈감고 왕옹왕옹거리고 있따.... 하...... 🐱

쑥쑥 자라라~~

 

너무 무섭게 생긴 용 😂

심장이 콩닥콩닥

컨텐츠들이 애니메이션틱해서 정말 재밌다.

 

너를 정화시키노라

 

직물방을 건설해서 열심히 베틀을 돌리는 모습

요것도 미니게임 요소가 있다.

참고로 직물방 1레벨에는 Fibre → Thread만 가능하고

궨의 퀘스트들을 열심히 깨다보면 궨의 집에 방문하는 퀘스트를 주는데

그 퀘스트를 깨면 직물방 2레벨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직물방 2레벨 업그레이드하면 Thread → Fabric 만들기가 가능하다.

 

제재소 건설할 공간이 없어서 알버트 만나서 배 좀 키워줬음

 

가는 길에 고물상 할아버지도 만나서 낚시하며 모은 신발이랑 정수기 깨서 모은 목걸이 같은거 다 팔았음

팔아야되는 애들은 한 탭에 모아져 있어서 팔기 간편함

설명 끝에 should be sold라고 써있기도 함

 

제재소 건설했으니 나무 자르는 중

요것도 미니게임있다

 

다음 마을에서 빨간 영혼을 가진 이를 만났음 그림자만 봐서는 뭔지 모르겠어서 너무 궁금헀음 😣

내용은 과한 노동착취에 파업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음

사장을 만나러 가야되는데 길을 모르는 분들

왼쪽 파란 컨테이너 더블점프로 올라가면 됩니다앙

그 담 빨간 컨테이너 그담 사다리 이렇게 오르면 창문에 뺴꼼하고 있는 애 있음

창문에서 말걸면 됩니다.

 

암튼 그렇게 이 협상 문제 해결을 도와주고 나면

빨강이가 합류함

 

사자였어😖🦁💗

이름은 아스트리드 이다!

 

개구리는 겁나 폴짝이면서 걷는데

얘는 걷는 것도 우아함..

사실 두발로 걸을 줄 알았는데 네발로 걷는 것 보고

반전 매력에 너모 빠져들었음..

 

가는 길에 대왕 거북이도 만나고

 

얘랑 아스트리드랑 대화나누는 게 진짜 꿀잼임 ㅋㅋ

막장드라마보는 느낌이었당

 


 

대략적인 소개와 리뷰는 이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부터 힘들어서 그냥 음슴체 쓰고 말투도 바뀌었는데 양해 부탁드림다.

암튼 굉장히 애니메이션틱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곧있으면 한글화 된다고도 하고 업데이트도 계속할 예정인 것 같으니 지켜봐야 될 것같습니다.

돈값은 하는 것 같아요. 추천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추천합니다!

데모판도 있으니 한번씩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전 다시 사자 핥으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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